http://geonhi.com/korean/장소영-겨울깃-2023/
직박구리,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1.jpg
장소영
겨울깃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1.jpg
{:video_url=>nil, :images=>["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3.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4.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5.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6.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7.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9.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10.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1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겨울깃_12.jpg"], :captions=>["직박구리,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직박구리2,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이름을 알려주세요 3,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 " 참새 하나, variable size, cyanotype on paper, 2023", "오색딱따구리,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참새 둘, variable size, cyanotype on paper, 2023", "되지빠귀 2,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이름을 알려주세요,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멧비둘기 4,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쇠딱따구리,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 이름을 알려주세요 4,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집비둘기, 45x31cm, cyanotype on paper, 2023"], :gallery=>{:title=>"겨울깃, 2023-", :description=>"artist statement<br>\n겨울깃은 번식기인 봄과 여름이 지나고 가을쯤에 새로 나는 새의 깃이다. 겨울깃은 우리가 떠올리는 화려하고 매혹적인 새들의 모습과는 다르다. 겨울깃을 갖춘 새의 모습은 좀 더 평범하고 이목을 끌지 못하고 기억되지 않는다. 도시에는 이렇게 기억되지 않고 주목받지 못하는 새들의 일상이 있다. 이들은 사람을 위해 도시에 세워진 투명한 벽에 충돌해 목숨을 잃는다. 하루에 2만 마리 한 해에 800만 마리가 건물의 유리창과 방음벽 앞에서 생을 마감한다. 나는 그동안 알아왔던 모습과는 다른 이들의 삶을 기억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쉽게 떠올리고 기억하는, 아름답거나 자유롭게 비행하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이 도시에서 기척도 없이 사라지는 생명이 있다는 것을, 겨울깃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br>\n<br>\n새를 보는 법, 새를 만지는 법은 의외로 쉽다. 아파트 방음벽 주변에서 하늘이 아닌 땅만 보고 걷다 보면 새를 만날 수 있다. 이제는 날지 못해 한 손에 쥐어지는 새를 종이 위에 올리고 시간이 흐르길 기다린다. 내가 사건의 목격자인지, 마지막을 함께해 주는 사람인지, 이 죽음의 원인인지 생각하며 어떤 감정도 태도도 취하지 못한 채 종이 위로 이들의 모습이 남겨질 때까지 기다린다.<br>\n<br>\n나는 새를 좋아하지만 다시는 새를 보고 싶지 않다. 만지고 싶지 않다. 새가 나를 떠나가 줬으면 좋겠다.<br>\n그렇지만 어김없이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도시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우리는 계속 땅에서 만나게 될 것이<br>\n다.\n"}, :artist=>{:title=>"장소영", :description=>"[학력]<br>\n2021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 학사 졸업<br>\n2022- 중앙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순수 사진 석사 과정 재학 중<br>\n<br>\n[그룹전]<br>\n2023 우리, 빛나는 가치,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수원<br>\n2023 사진, 익숙하고 낯선 말들, 아미미술관, 당진<br>\n2023 Ready to Shoot,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 화이트룸, 서울\n"}}
겨울깃
2023-
http://geonhi.com/korean/장소영-몸이-드는-잠-2022/
몸이드는잠_2, 60x40cm, pigment print, 2022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2-60x40cm-pigment-print-2022.jpg
장소영
몸이 드는 잠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1-60x40cm-pigment-print-2022.jpg
{:video_url=>nil, :images=>["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1-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2-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3-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4-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5-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6-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7-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8-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9-60x40cm-pigment-print-202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23/12/몸이드는잠_10-60x40cm-pigment-print-2022.jpg"], :captions=>["몸이 드는 잠_1,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2,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3,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4,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5,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6,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7,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8,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9, 60x40cm, pigment print, 2022", "몸이 드는 잠_10, 60x40cm, pigment print, 2022"], :gallery=>{:title=>"몸이 드는 잠, 2022", :description=>"artist statement<br>\n우리의 몸은 의식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도 저마다 다른 시간을 보내며 쉴 새 없이 자극을 받아들이고 토해낸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선명하고 희미한 자국들, 포근함과 적막함, 간지러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들까지 잠의 시간 동안 몸은 곳곳에 이유 모를 변화를 가감 없이 만들어낸다. 일상 중 잠의 시간은 의식이 잠들어 있기에 몸이 주체가 되는 유일한 시간으로 우리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 잠이 드는 몸이 아닌 ‘몸이 드는 잠’은 잠든 의식 속에서 잠들지 않는, 오로지 몸 만 기억할 수 있는 생동에 대한 기록이다.\n"}, :artist=>{:title=>"장소영", :description=>"[학력]<br>\n2021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 학사 졸업<br>\n2022- 중앙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순수 사진 석사 과정 재학 중<br>\n<br>\n[그룹전]<br>\n2023 우리, 빛나는 가치,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수원<br>\n2023 사진, 익숙하고 낯선 말들, 아미미술관, 당진<br>\n2023 Ready to Shoot,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 화이트룸, 서울\n"}}
몸이 드는 잠
2022
장소영
[학력]
2021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 학사 졸업
2022- 중앙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순수 사진 석사 과정 재학 중
[그룹전]
2023 우리, 빛나는 가치,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수원
2023 사진, 익숙하고 낯선 말들, 아미미술관, 당진
2023 Ready to Shoot,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 화이트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