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eonhi.com/korean/방명주-매운땅-redscape-2008/
02 매운땅 Redscape, archival inkjet prin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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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주
매운땅 Re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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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eonhi.com/korean/방명주-헬리오폴리스-heliopolis-2007/
heliopolis01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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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주
헬리오폴리스 Heliopo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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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eonhi.com/korean/방명주-스토리지-storage-2006/
01 스토리지 Storage, archival inkjet print, 15×15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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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주
스토리지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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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eonhi.com/korean/방명주-부뚜막꽃-rice-in-blossom-2005/
01 부뚜막꽃 Rice in Blossom, archival inkjet print, 90×110cm,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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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주
부뚜막꽃 Rice in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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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꽃 Rice in Blossom
2005
http://geonhi.com/korean/방명주-marionette-2004/
00 Cupola 연작, archival inkjet print, 21×29.7cm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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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주
Mario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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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適應’에 관한 이야기이다. 살면서 스스로 의도하였건 의도하지 않았건 특정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다양한 삶의 형태들이 만들어진다. 결코 우연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들, 필연이라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이 허망한 일들 사이에서 의심과 반성이 아닌 안주하게 되는 일상을 조심스럽게 읽어내려 하였다. 그리고 나의 일상을 조작해내는 거대한 힘의 존재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조작은 동일한 규칙을 서로가 공유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개별과 개별을 매개하여 공유된 힘은 조작당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다소 강압 또는 폭압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조작하는 이의 눈에는 질서 있고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 때로는 조작당하는 것에 익숙해져 조작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마리오네트’가 더 행복해 보이기도 한다. 그것이 적응이다.<br>\n<br>\n‘트릭 Trick’展에 이은 나의 두 번째 개인전인 ‘마리오네트 Marionette’展은 크게 3 부류로 나누어진다. 우선 가장 강력하게 위치되는 것이 ‘판테온 the Pantheon’ 연작이다. ‘판테온 the Pantheon’에서는 과학, 환경, 정치, 종교, 자본, 소비 등의 거대한 담론이 들어와 있다. 물론 렌즈에 잡힌 피사체는 일상에 널브러진 것들이다. 하지만 그 형태들을 빌어 다소 괴기스럽게 느껴지는 오늘날의 신전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 속에는 시커멓게 죽어버린 담론과 야만의 냄새마저 느껴지는 너무나 아름다운 질서가 존재한다. ‘판테온 the Pantheon은 ‘마리오네트’를 조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을 생산해내는 장소이다. 두 번째로 콘돔으로 작업한 ‘큐폴라_cupola’가 있다. 안전한 보호막인 것 같으면서도 그 막에 의해 숨겨질 수 있는 희생과 아픔에 관한 생각이다. 여성과 남성을 가르며 존재하는 끈적거리는 막은 부풀려지면서 안과 밖, 여성과 남성의 위치를 치환시키고 있다. 즉자적이지만 성역할性役割 ‘마리오네트’를 보여주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판타스마 phantasma’ 연작은 가장 일상적인 소재들로 꾸며졌다. 아마도 이는 여성으로서 지니게 된 딸, 아내, 며느리 등의 무시하지 못할 역할들 속에서 그나마 손에 잡히는 소재들을 가지고 소박하게나마 작업해야겠다는 욕심 많은 게으른 삶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물이라도 그 사물이 품고 있는 것을 새삼 다르게 보이게 하는 힘은 ‘마리오네트’의 끈을 끊어버리고 싶어 하는 사고에서 나올 것이다. 이것이 ‘판타스마’의 힘이다.<br>\n<br>\narticle<br>\n<a href=\"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9/%EB%B0%A9%EB%AA%85%EC%A3%BC-%EC%9D%B4%EC%98%81%EC%A4%80-%EC%9D%B4%EB%AF%B8%EC%A7%80%EB%B9%84%ED%8F%89%EA%B0%80.pdf\">[이영준 이미지비평가]</a>\n"}, :artist=>{:title=>"방명주, Bang Myungjoo", :description=>"[학력]<br>\n2002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 졸업<br>\n석사학위논문 ‘제프 월의 작품 분석 : 자크 라캉의 응시 이론을 중심으로’<br>\n1996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졸업<br>\n1989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입학<br>\n<br>\n[개인전]<br>\n2008 매운땅 Redscape, 샘터갤러리, 서울<br>\n2007 헬리오폴리스 Heliopolis, 갤러리스케이프, 서울<br>\n2006 스토리지 Storage, 브레인팩토리, 서울<br>\n2005 부뚜막꽃 Rice in Blossom, 갤러리쌈지, 서울<br>\n2004 마리오네트 Marionette, 금산갤러리, 서울<br>\n2003 트릭 Trick, 갤러리아티누스, 서울<br>\n<br>\n[그룹전]<br>\n2008 Becoming Wetlands展, 문화일보갤러리, 서울<br>\n200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쾌락의 정원展, 진남문예회관, 여수<br>\n2008 한국현대사진 60년 1948-2008展, 국립현대미술관, 과천<br>\n2008 여성60년사 그 삶의 발자취展, 서울여성플라자, 서울<br>\n2008 美食의 세계展, 가일미술관, 가평<br>\n2008 Young Photo 뒤집기, 비꼬기, 흔들기展, 신세계갤러리, 서울<br>\n2008 은여우 프로젝트展, 트렁크갤러리, 서울<br>\n2007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net Asia 2007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br>\n2007 박물관에 꽃 피는 날, 국립공주박물관, 공주<br>\n2007 헤이리 아시아 청년작가 프로젝트, 이윤진갤러리, 파주<br>\n2007 다섯 프로젝트 정물展, 트렁크갤러리, 서울<br>\n2007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상설展, 경기도미술관, 안산<br>\n2006 Camera Work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br>\n2006 코리아 포토페어展, 아트앤드림, 서울<br>\n2006 P & P展, 갤러리잔다리, 서울 / 이음갤러리, 베이징, 중국<br>\n2006 Art & Cook展, 세종문화회관 미술관별관, 서울<br>\n2006 Stillness展, 갤러리룩스, 서울<br>\n2005 共. 通. 感 한중일 작가展, 서울옥션스페이스, 서울<br>\n2005 삶속으로 빠지다展, 신세계백화점갤러리, 인천<br>\n2005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기획 순간에 선 시선展, 갤러리우림, 서울<br>\n2005 레인보우샤베트展, 갤러리스케이프, 서울<br>\n2005 서울청년미술제 포트폴리오 2005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br>\n2004 Red Heaven展, 창동미술스튜디오, 서울<br>\n2004 신체와 의식展, 갤러리라메르, 서울<br>\n2004 사비나미술관 겨울기획 작업실 리포트展, 사비나미술관, 서울<br>\n2003 Charity : 선물展, 쌈지스페이스 (아름다운재단 공동기획), 서울<br>\n2003 사물과 상상展, 갤러리룩스, 서울<br>\n2003 한국여성사진가협회 기획 분홍神 展, 인사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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