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eonhi.com/korean/박하선-인간을-보다-2018/
_DSC3430-2(자아를 잃어버린 사람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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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인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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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우리 인간 그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옛 성인들의 말씀에 ‘성선설(性善說)’과 ‘성악설(性惡說)’이 있지만 나는 라고 주장한 성악설에 무게를 둔다. 물론 이 세상에는 착하게 살면서 아름다운 얘기를 전하는 무리도 많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여기서 나는 그러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월등하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그 본성을 살펴본다는 것이 내 몫이라 생각한다.<br>\n<br>\n처음부터 ‘나는 악(惡)하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온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던져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본성이 드러나게 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의 법칙으로 성장하게 된다. 우리 주변을 한 번 살펴보자.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무심코 지나친다. 거리를 거닐면서, 음식을 먹으면서, 여행을 하면서…. 우리가 잠시 머물다 간 자리를 뒤돌아보거나 먹기 위해 뭔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차 섬뜩한 면이 느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그것이 비단 나만의 느낌일까. 또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가. 맹수가 초식동물을 잡아먹어도 죄 값을 치르지 않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그런 면죄부를 받은 것일까. 근간의 역사를 돌이켜보자. 난징 학살이나 제주 4.3 항쟁 또는 광주 민주화운동에서 자행된 학살, 또 최근의 세월호 참사까지…. 이 모든 국가폭력에 의한 학살의 원흉과 하수인들은 또 무엇인가.<br>\n<br>\n본성으로 인해 통제하기가 힘들어지자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법(法)이라는 것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약자를 보호하고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것 또한 답이 되지 못한다. 오늘날 법을 아는 이들이 더 무섭다고 말한다. 사회적 정의는 뒷전이고 가진 자들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어서 많은 사람들을 울분케 한다. 또 이러한 현상은 역설적이게도 우리 사회가 민주화가 되어 가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어 당황케 만든다. 결국 과거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면서 라고 말했는데, 이제 인간의 본성에 비추어 볼 때 라고 해야 할 듯하다.<br>\n<br>\n이 시각에도 인간세상은 시끄럽다. 국가 또는 개인 모두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안달이고, 하늘을 빙자해 우리 힘없는 인간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옛날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두려운 물길을 건너면서 차라리 두 눈을 감아버리니 무서움이 사라졌다!’라고. 그래, 세상이 이렇다면 두 눈 바짝 뜨고 살 것이 아니라 차라리 한쪽 눈도 아니고 두 눈을 모두 가리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br>\n<br>\n결국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할 때이지만, 인간의 본성이 버티고 있는 한 누구를 원망하며 탓하겠는가. 나 또한 어쩔 수 없는 인간이지만, 인간인 것이 결코 자랑스럽지는 않다. 그래도 우리를 싣고 있는 푸른 별 이 지구는 아는 양, 모르는 양, 오늘도 우주를 맴돌고 있다.<br>\n<br>\n檀紀 4351년 봄을 기다리는 人間 세상에서 박 하 선\n"}, :artist=>{:title=>"박하선, Park Ha-seon", :description=>"1954년 광주 출생<br>\n<br>\n[개인전]<br>\n2018 인간을 보다, 스페이스22, 서울<br>\n2017 태왕의 증언 고구려, 광주시립사진전시관, 광주<br>\n2009 천장 초대展 (서울 M갤러리, 서울 포스갤러리)<br>\n2007 천불천탑(The Unjusa temple Valley of Mysteries), 출판기념 운주갤러리 초대, 완주<br>\n2003 지구촌 리포트 슬라이드 쇼 ‘Afghan & Iraq Now’ (광주, 서울)<br>\n2000 갤러리 룩스 기획 ‘문명의 저 편’ 초대展 (서울 갤러리룩스, 광주 무등예술관)<br>\n1999 삶의 중간 보고서, 광주 롯데화랑, 광주<br>\n1994 왕오천축국展, 광주 조흥문화관, 광주<br>\n1992 광주 MBC 특별기획 ‘서역’ 초대 개인展, 광주 남봉미술관, 광주<br>\n1991 월간 ‘사람과 산’ 창간 1주년 기념 ‘티벳’ 초대 개인展, 동숭아트센터, 서울<br>\n1990 실크로드, 남봉미술관, 광주<br>\n1984 바다, 부산 사인화랑, 화니미술관, 광주<br>\n1980 대양, 남도예술회관, 광주<br>\n<br>\n[그룹전]<br>\n2010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멤버展, 환경을 보다, 토포하우스, 서울<br>\n2008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멤버展, 서울 M갤러리, 서울<br>\n2008 한국현대사진60년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br>\n2008 운주사 천불천탑, 광주 신세계갤러리, 광주<br>\n2008 5월의 서곡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br>\n2007 한일국제교류展, 하우제미술관, 도쿄, 일본<br>\n2006 포항아트페스티발,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br>\n2006 사람. 사람들 (서울 인사아트, 서울 갤러리NOW, 갤러리 눈)<br>\n2006 제1회 대구사진비엔날레 다큐멘터리 사진속의 아시아, 대구<br>\n2006 앵글의 휴머니티, 광주시립미술관, 광주<br>\n2005 제1회 광주이미지월드 ‘아시아의 빛’ 멀티슬라이드 쇼, 광주<br>\n2005 광복60년. 사진60년 시대와 사람들, 마로니에미술관, 서울<br>\n2004 우리시대 10人의 풍경, 의재미술관, 광주<br>\n2004 동강사진대展, 강원도<br>\n2003 한국 사진의 탐색, 경인미술관, 서울<br>\n2001 眞 언더그라운드, 광주 롯데화랑, 광주<br>\n2001 포토 저널리즘 페스티벌 World Press Photo Korean Award, 포토아이갤러리, 서울<br>\n2001 2001 World Press Photo 수상작 세계 순회展<br>\n2001 백제의 바람, 갤러리 찬, 쿄토, 일본<br>\n1999 대한민국 환경사진대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br>\n1997 지역작가 초대展, 인데코화랑, 서울<br>\n1994 한국사진의 현단계 (서울, 제주, 광주)<br>\n1994 사진94 한국인, 인데코화랑, 서울<br>\n<br>\n[수상]<br>\n2001 World Press Photo Award 스토리 부문 수상 (Daily Life Stories-Skyburial in Tibet)<br>\n<br>\n[출판]<br>\n2017 太王의 증언<br>\n2014 住<br>\n2012 발해의 恨<br>\n2011 오래된 침묵<br>\n2009 생명의갯벌<br>\n2007 천불천탑<br>\n2005 문명 저편의 아이들<br>\n2002 天葬<br>\n1999 삶의 중간보고서\n"}}
http://geonhi.com/korean/박하선-태왕의-증언-고구려-2017/
008(강이식 장군의 묘비 기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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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태왕의 증언-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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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선 왕의 것이라면 조선글로 써놔야지 왜 우리 글로 써놨지?” 그러자 애들 아빠는 생각지도 않는 질문을 받아서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물론 중국말로 하는 것이었지만 걸음마 단계에서도 알아들을 수 있어 그 말도 안 된 질문이 나를 깜짝 놀라게 했고 많은 것을 생각게 했다.<br>\n<br>\n만주 벌판에 남아있는 고구려 산성들은 대략 50여 곳이라 한다. 주로 북에서 남서쪽으로 뻗어있어 그 천리장성의 목적이 어디에 있다는 것을 짐작게 한다. 가장 북쪽에 있는 것이 지린(吉林) 시에 있는 ‘용담산성’인데 지금은 공원의 산책로가 되어 있다. 그 밑으로 ‘성자산산성’이 있는데 원 이름은 ‘부여성’으로 상당한 규모지만 심산유곡의 낙엽들에 묻혀서 당태종이 고구려를 침략해 오면서 잠시 이곳에 들렸다는 얘기만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부여시대에 쌓았던 것들인데 훗날 고구려에 흡수된 것들이다. 그 많은 산성들을 다 찾아 나서기는 아직까지는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주요 산성들과의 교감은 마친 셈이다. 가장 좋은 상태로 남아있는 곳은 ‘백암산성’인데 현지에서는 ‘엔쪼우성’이라 부른다. ‘태자하’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마주하며 성벽 위에 서 있노라면 저절로 눈물이 나는 곳이다.<br>\n<br>\n또한 최고의 요새는 ‘오골성’이다. 현지에서는 ‘봉황산성’이라 부르는데 기암 절벽의 봉황산과 맞은편 고려성자산 사이에 자리한 이곳은 수십만의 군대가 주둔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지 공간이 있고, 밖으로 통하는 남문과 북문만 잘 지켜내면 안전한 천연의 요새다. 인공적으로 쌓은 성벽만 해도 7km가 된다고 하니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수나라와 당나라가 쳐들어 왔을 때 후방 지원 임무를 맡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 오골성 이야말로 그 유명한 ‘안시성’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조선시대 ‘열하일기’를 집필한 박지원이 이곳을 지날 때 까지는 이곳이 안시성으로 인식되어 왔다가 여러 문헌의 기록에 의거하여 안시성이 아니라고 그가 주장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는데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지금도 이 성 안에 ‘고성리’라는 마을이 있어 만주족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 또한 고구려의 후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친근감에 젖다 보니 집안으로 초대받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술 몇 잔에 취하고 또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br>\n<br>\n잃어버린 역사를 찾고 그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분에 넘치는 것이기에 역사 연구의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의 본분인 현장성에 중점을 두고 작업에 임해왔다. 결국 학술적 차원이 아니라 예술적 또는 기록적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내 몫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 까지도 심안으로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마음은 날마다 허허벌판에 서 있는 것이다.<br>\n<br>\n대륙을 지배하던 고구려는 자존심이 강한 나라였다. 수(隋), 당(唐)을 비롯한 여러 외세의 굴욕적인 외교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왔지 않았던가. 그것은 이민족을 끌어안으면서까지 진정으로 백성들의 화합을 이루어 낸 결과 일 것이다. 또한 백제와 신라를 대하면서도 다툼은 있었지만 항상 같은 핏줄이라는 것을 잃지 않았다. 이는 호태왕의 비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외세를 끌어들인 신라(新羅)에 발등 찍히고, 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영원한 제국은 없을뿐더러 역사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라지만, 이때의 잘못 풀린 역사로 인해 지금껏 우리 민족의 힘찬 기상이 길을 잃고 있어 아쉽고 또 아쉽다.<br>\n<br>\n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에 앞서 무엇을 느끼게 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었고, 우리가 모른 무언가가 있어 영혼들이 구천에서 아직껏 맴돌고 있다면 그 서러움에 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또 이야기는 있지만 눈앞에 남아있는 것이 없어 아쉬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는가. 여기 있는 것들이 그렇다. 미진한 것이 있다면 그건 아직까지의 내 역량 밖이다. 역사는 항상 되풀이된다고 했다. 이제 과거의 꿈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미흡하지만 고구려의 기상을 본받아 꺼져가는 민족정기의 불씨를 살리는데 일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기록된 역사는 거의가 승자의 편에 서있다고 하지만 사실 인간의 역사에서는 승자가 따로 없고 항상 미완성으로 이어가고 있다. 잊혀지고, 왜곡되고, 사라져 가지만, 하늘은 그 진실을 기억하고 있다. 고구려는 결국 영원히 ‘하늘이 기억하는 제국’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이를 ‘天年의 제국’이라 부르면서 위기에 처한 한민족의 각성과 도약을 꿈꾸어 본다.<br>\n<br>\n檀紀 4349년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면서.<br>\n<br>\n박 하 선<br>\n<br>\n ** ‘天年의 제국’은 제가 지은 신조어입니다.<br>\n(하늘에 기록되어 있고, 하늘이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n"}, :artist=>{:title=>"박하선, Park Ha-seon", :description=>"1954년 광주 출생<br>\n<br>\n[개인전]<br>\n2018 인간을 보다, 스페이스22, 서울<br>\n2017 태왕의 증언 고구려, 광주시립사진전시관, 광주<br>\n2009 천장 초대展 (서울 M갤러리, 서울 포스갤러리)<br>\n2007 천불천탑(The Unjusa temple Valley of Mysteries), 출판기념 운주갤러리 초대, 완주<br>\n2003 지구촌 리포트 슬라이드 쇼 ‘Afghan & Iraq Now’ (광주, 서울)<br>\n2000 갤러리 룩스 기획 ‘문명의 저 편’ 초대展 (서울 갤러리룩스, 광주 무등예술관)<br>\n1999 삶의 중간 보고서, 광주 롯데화랑, 광주<br>\n1994 왕오천축국展, 광주 조흥문화관, 광주<br>\n1992 광주 MBC 특별기획 ‘서역’ 초대 개인展, 광주 남봉미술관, 광주<br>\n1991 월간 ‘사람과 산’ 창간 1주년 기념 ‘티벳’ 초대 개인展, 동숭아트센터, 서울<br>\n1990 실크로드, 남봉미술관, 광주<br>\n1984 바다, 부산 사인화랑, 화니미술관, 광주<br>\n1980 대양, 남도예술회관, 광주<br>\n<br>\n[그룹전]<br>\n2010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멤버展, 환경을 보다, 토포하우스, 서울<br>\n2008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멤버展, 서울 M갤러리, 서울<br>\n2008 한국현대사진60년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br>\n2008 운주사 천불천탑, 광주 신세계갤러리, 광주<br>\n2008 5월의 서곡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br>\n2007 한일국제교류展, 하우제미술관, 도쿄, 일본<br>\n2006 포항아트페스티발,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br>\n2006 사람. 사람들 (서울 인사아트, 서울 갤러리NOW, 갤러리 눈)<br>\n2006 제1회 대구사진비엔날레 다큐멘터리 사진속의 아시아, 대구<br>\n2006 앵글의 휴머니티, 광주시립미술관, 광주<br>\n2005 제1회 광주이미지월드 ‘아시아의 빛’ 멀티슬라이드 쇼, 광주<br>\n2005 광복60년. 사진60년 시대와 사람들, 마로니에미술관, 서울<br>\n2004 우리시대 10人의 풍경, 의재미술관, 광주<br>\n2004 동강사진대展, 강원도<br>\n2003 한국 사진의 탐색, 경인미술관, 서울<br>\n2001 眞 언더그라운드, 광주 롯데화랑, 광주<br>\n2001 포토 저널리즘 페스티벌 World Press Photo Korean Award, 포토아이갤러리, 서울<br>\n2001 2001 World Press Photo 수상작 세계 순회展<br>\n2001 백제의 바람, 갤러리 찬, 쿄토, 일본<br>\n1999 대한민국 환경사진대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br>\n1997 지역작가 초대展, 인데코화랑, 서울<br>\n1994 한국사진의 현단계 (서울, 제주, 광주)<br>\n1994 사진94 한국인, 인데코화랑, 서울<br>\n<br>\n[수상]<br>\n2001 World Press Photo Award 스토리 부문 수상 (Daily Life Stories-Skyburial in Tibet)<br>\n<br>\n[출판]<br>\n2017 太王의 증언<br>\n2014 住<br>\n2012 발해의 恨<br>\n2011 오래된 침묵<br>\n2009 생명의갯벌<br>\n2007 천불천탑<br>\n2005 문명 저편의 아이들<br>\n2002 天葬<br>\n1999 삶의 중간보고서\n"}}
http://geonhi.com/korean/박하선-떠나고-만나고-2013/
1 골목 풍경 Pigment Art Print, 63.5×8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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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떠나고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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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eonhi.com/korean/박하선-오래된-침묵-고인돌-2011/
002-1화순 효산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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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오래된 침묵-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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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eonhi.com/korean/박하선-天葬-sky-burial-2002/
天葬(Sky burial)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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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天葬 (Sky bu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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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_url=>nil, :images=>["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3.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4.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5.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6.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7.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9.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0.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3.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4.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5.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6.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7.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19.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12/天葬Sky-burial_020.jpg"], :captions=>["天葬(Sky burial)_01", "天葬(Sky burial)_02", "天葬(Sky burial)_03", "天葬(Sky burial)_04", "天葬(Sky burial)_05", "天葬(Sky burial)_06", "天葬(Sky burial)_07", "天葬(Sky burial)_08", "天葬(Sky burial)_09", "天葬(Sky burial)_010", "天葬(Sky burial)_011", "天葬(Sky burial)_012", "天葬(Sky burial)_013", "天葬(Sky burial)_014", "天葬(Sky burial)_015", "天葬(Sky burial)_016", "天葬(Sky burial)_017", "天葬(Sky burial)_018", "天葬(Sky burial)_019", "天葬(Sky burial)_020"], :gallery=>{:title=>"天葬 (Sky burial), 2002", :description=>"artist statement<br>\nDocu+Book [天葬]은 죽음과 삶에의 철학적 성찰을 텍스트가 아닌 사진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티베트인만의 고유한 장례 의식 천장을, 목숨을 담보한 40여 일간의 촬영 끝에, 한국 최초로 카메라에 담아낸 한 사진가의 열정과 집념을 보여주는 혼신의 역작이기도 하다. ‘天葬’의 전 과정을, 가감 없이 사진으로 담아냄으로써 육신의 죽음이 생의 끝이 아미며, 다른 생으로 나아가는 문이라 생각하는 티베트인의 윤회관의 정점을 보여주는 Docu+Book [天葬]. 사진을 넘어선 사진, 텍스트를 넘어선 텍스트로,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단순한 사진집 이라기보다는 사진을 매개로 한 철학서에 다름 아니다. [天葬]이 ‘박하선 사진집’이 아닌 ‘박하선 Docu+Book’으로 명명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br>\n<br>\n때문에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天葬]은, 티벳인만의 독특한 죽음의 철학과 삶의 여운을 함께 느끼고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br>\n<br>\n-Docu+Book’天葬’에서 발췌-\n"}, :artist=>{:title=>"박하선, Park Ha-seon", :description=>"1954년 광주 출생<br>\n<br>\n[개인전]<br>\n2018 인간을 보다, 스페이스22, 서울<br>\n2017 태왕의 증언 고구려, 광주시립사진전시관<br>\n2009 천장 초대展, 서울 M갤러리, 포스갤러리<br>\n2007 천불천탑(The Unjusa temple Valley of Mysteries), 출판기념 운주 갤러리 초대<br>\n2003 지구촌 리포트 슬라이드 쇼 ‘Afghan & Iraq Now’, 광주, 서울<br>\n2000 갤러리 룩스 기획 ‘문명의 저 편’ 초대展, 서울 갤러리 룩스, 광주 무등예술관<br>\n1999 삶의 중간 보고서, 광주 롯데화랑<br>\n1994 왕오천축국展 광주 조흥문화관<br>\n1992 광주 MBC 특별기획 ‘서역’ 초대 개인展, 광주 남봉미술관<br>\n1991 월간 ‘사람과 산’ 창간 1주년 기념 ‘티벳’ 초대 개인展, 서울 동숭아트센터<br>\n1990 실크로드, 광주 남봉미술관<br>\n1984 바다, 부산 사인화랑, 광주 화니미술관<br>\n1980 대양, 광주 남도예술회관<br>\n<br>\n[그룹전]<br>\n2010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멤버展, 환경을 보다, 토포하우스<br>\n2008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 멤버展, 서울 M 갤러리<br>\n2008 한국현대사진60년展, 국립현대미술관<br>\n2008 운주사 천불천탑, 광주신세계갤러리<br>\n2008 5월의 서곡展, 광주시립미술관<br>\n2007 한일국제교류展, 일본 Tokyo 하우제 미술관<br>\n2006 포항아트페스티발, 포항문화예술회관<br>\n2006 사람, 사람들, 서울 인사아트, 갤러리 NOW, 갤러리 눈<br>\n2006 제1회 대구사진비엔날레 다큐멘터리 사진속의 아시아<br>\n2006 앵글의 휴머니티, 광주시립미술관<br>\n2005 제1회 광주이미지월드 ‘아시아의 빛’ 멀티슬라이드 쇼<br>\n2005 광복60년, 사진60년 시대와 사람들, 마로니에 미술관<br>\n2004 우리시대 10人의 풍경, 의재미술관<br>\n2004 동강사진대展<br>\n2003 한국 사진의 탐색, 서울 경인미술관<br>\n2001 眞 언더그라운드, 광주 롯데화랑<br>\n2001 포토 저널리즘 페스티벌 World Press Photo Korean Award, 서울 포토아이 갤러리<br>\n2001 2001 World Press Photo 수상작 세계 순회展<br>\n2001 백제의 바람, 일본 쿄오토 갤러리 ‘찬’<br>\n1999 대한민국 환경사진대展, 서울시립미술관<br>\n1997 지역작가 초대展, 서울 인데코 화랑<br>\n1994 한국사진의 현단계, 서울, 제주, 광주<br>\n1994 사진94 한국인, 서울 인데코 화랑<br>\n<br>\n[수상]<br>\n2001 World Press Photo Award 스토리 부문 수상 (Daily Life Stories-‘Skyburial’ in Tibet)<br>\n<br>\n[출판]<br>\n2017 太王의 증언<br>\n2014 住<br>\n2012 발해의 恨<br>\n2011 오래된 침묵<br>\n2009 생명의갯벌<br>\n2007 천불천탑<br>\n2005 문명 저편의 아이들<br>\n2002 天葬<br>\n1999 삶의 중간보고서\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