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eonhi.com/korean/박순기-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2011-2014/
1.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얼굴,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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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기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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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_url=>nil, :images=>["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1.-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얼굴-2014.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2.-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타자the-other-안의-자아the-ego-201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3.-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유모차-201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4.-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핫도그와-줄리어스-시저-2014.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5.-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인조인간-2014.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6.-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자기-안의-타자-2014.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7.-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호랑이-환상-201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8.-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BEYOND와-장갑-201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4/11/9.-라깡에게-보내는-환상곡-Phantasy-to-Lacan-몬로와의-대화-20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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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asy to Lacan), 몬로와의 대화, 2011", "10.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영어교육, 2011", "11.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놈 놈 놈, 2012", "12.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교환, 2014", "13.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외계인, 2011", "14.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다중 인간, 2012"], :gallery=>{:title=>"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2011-2014", :description=>"artist statement<br>\n1. 작품의도<br>\n1.1 기호학적 관점<br>\n본 작품은 라깡의 정신분석 이론(기의)을 사진으로 표현(기표)하는 시도로써 기의에 의해 기표가 결정되는 과정을 탐색한 것이다. 즉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정신분석학적인 현상들을 사진을 통해 재구성한 것이다. 주로 주변 환경과 인간간의 관계, 인간들의 내적 심리와 외적 표출, 그리고 인간들 간의 다양한 관계들을 재구성하여 마치 정신분석학적인 요소들이 도시인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결정적 순간의 형식을 빌려 사진에 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들의 모습은 재창조되며 새로운 환상으로 탄생하게 되고 라깡의 이론은 또 다른 진리(환상)가 된다.<br>\n프로이트의 이론을 계승 발전시키는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라깡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외부 대상(타자, other)에 의해 자아(ego)와 욕망을 형성하게 되며 그것이 실제의 자아와 다르기 때문에 혼란을 겪게 되고 채워질 수 없는 욕망(desire)에 의해 고통(동시에 희열을 느낌)을 받게 되어 심리적으로 왜곡된다고 한다. 이렇게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채우는 것이 환상이라고 라깡은 설명한다. 자아의 욕망과 외부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차이는 결코 채워질 수 없는 것이기에 성인이 되어서도 환상은 계속된다.<br>\n인간은 환상을 통해 자신의 욕망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지만 결코 채워질 수 없는데 이러한 현상들을 사진에 담고자 하였다. 인간의 정신적 구조와 그에 따른 현상들을 훌륭하게 이론화한 라깡에게 화답하는 의미에서 제목을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Phantasy to Lacan)”로 하며 이 과제를 통해 기의와 기표가 서로 관계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론화하고자 한다.<br>\n<br>\n1.2 미학적 관점: 새로운 결정적 순간과 우연성의 미학<br>\n사진술에서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면서 발생하는 우연성의 미학은 포스트모더니즘의 모토 아래 “만드는 사진”과 “연극적 사진”이 유행하면서부터 경시되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과 우연성의 미학은 새로운 디지털 사진 시대에도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사진술만의 가장 중요한 미학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브레송은 “나에게, 사진은 한 사건의 의미와, 그 사건을 적절히 표현해주는 형태들의 정확한 구성을 동시에 ,한 순간에,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믿어 온 결정적 순간의 중요한 정의이다. 이러한 정의는 사진은 진실하다고 믿는 포토리얼리즘과 함께 전통적 사진가들의 신념으로 역할을 해 왔다. 이러한 신념을 가진 많은 사진가들이 지금도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고 있지만 결정적 순간과 포토리얼리즘의 쇠락과 발맞춰서 그들의 사진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br>\n이러한 관점에서도 본인은 새로운 결정적 순간의 미학을 정립하기 위해 본 작품 과제를 시작한 것이다. 과제를 위해 우선 브레송이 언급한 사건의 진실한 의미를 사진가의 주관적 개념, 의미 또는 관점으로 대치하고 다음으로 스마트 폰이나 소니의 렌즈 카메라와 같은 새로운 기자재를 이용하여 새로운 촬영 방식을 도입하였다. 즉 본인만의 주관적 개념을 “환상에 사로 잡혀있는 인간의 모습이 사회이다.”라고 잡고 그것을 눈과 사진이 분리되는 스냅사진으로 포착하였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사진 미학을 정립하고자 새로운 결정적 순간의 정의(기의)를 정립하고 표현(기표)하고자 한 시도이다. 결과로써의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은 라깡이 주장하는 환상이 도시와 사회에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본인의 주관적 개념과 스냅 사진방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결정적 순간의 미학으로도 “만드는 사진” 이상으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사진을 포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촬영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우연적인 이미지들의 포착은 촬영의 즐거움이자 새로운 사진 이미지의 탐구에 대한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실험되어야 한다.<br>\n<br>\n3. 촬영 방식<br>\n본 과제는 iphone 4, 5, 5s의 내장사진기와 SONY 렌즈 카메라로 도시풍경을 순간 포착하였다. 스마트폰이나 렌즈 카메라를 이용하는 이유는 첫째, 대상(사람)들이 사진기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상들을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으면 사진가가 그들과 같은 행위(통신)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거부감을 전혀 일으키지 않고 렌즈 카메라는 카메라라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브레송 시대보다도 더 생생한 사진을 포착하게 된다.<br>\n둘째, 화질과 다른 기계적 성능이 우수하다. 화질이 500~2000만 화소에 이르러 렌즈 카메라의 경우는 24X30인치의 인화도 무리가 없으며 모니터 화면에서는 그 이상의 크기에서도 훌륭한 이미지를 보여 준다.<br>\n셋째, 기계가 가볍고 조작이 간편해서 순간적인 접근과 구도 포착이 용이하여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사진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심지어 렌즈 카메라의 경우는 카메라의 방향과 모니터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전과는 전혀 다른 스냅 사진을 포착할 수 있다.<br>\n넷째, 내장 소프트웨어에 따라 기의에 맞는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단촬영과 다중촬영을 함께 만들어 주어 본 과제의 경우 다면적 인간 심리를 표현하려고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br>\n<br>\n4. 작품설명<br>\n본 과제에서는 라깡의 정신분석 이론을 사진으로 표현한 것으로 거울과 타자를 통해 자아를 형성하고 환상을 느끼게 된다는 이론을 사진에 담았다. 도시 환경과 인간 간의 관계에서 오는 상황들, 인간들의 내적심리와 외적표출, 그리고 인간들 간의 다양한 관계들을 재조합하여 도시인들의 내면을 지배하는 정신분석학적인 요소들 즉 욕망, 소외, 다중적 자아 등을 사진으로 재창조하였다. 도시 속에 널려있는 환경 특히 광고 이미지들은 도시인들에게 거울과 대타자로써의 역할을 하면서 끊임없이 인간들에게 왜곡된 자아와 욕망을 불어넣어 도시인들이 끊임없이 환상 속에 빠지게 함을 사진들에 담았다.\n"}, :artist=>{:title=>"박순기, Park Soonki", :description=>"[학력]<br>\n2013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박사 학위 수여<br>\n1985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석사 학위 수여<br>\n1982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학위 수여<br>\n<br>\n[전시]<br>\n2013 기억(2013 제5회 한국사진학회 국제 사진페스티벌), 주중한국문화원, 북경<br>\n2012 동행: 기억 속으로(2012 제4회 한국사진학회 국제 사진페스티벌), 연변대학교, 길림성<br>\n2010 photo speaks 2010, 제2회 한국사진학회 국제사진영상기획전, 이앙갤러리, 서울<br>\n2009 photo speaks 2009, 제1회 한국사진학회 국제사진영상기획전, 고은미술관, 부산<br>\n1995 디지털 이미지, 수원문화원, 수원<br>\n1991 성의 겨울, 선화랑, 수원<br>\n<br>\n[수상 및 경력]<br>\n2014 IS 사진영상기호학 연구소 대표<br>\n2014 도서출판 이마지네 대표<br>\n<br>\n[출판]<br>\n2014 기하학으로 본 데이비드 호크니의 꼴라주, 도서출판 이마지네<br>\n2008 기호와 사진의 만남, 결정적 순간, 사진예술-2009년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09년 우수학술 도서’ 선정\n"}}
라깡에게 보내는 환상곡
(Phantasy to Lacan)
2011-2014
박순기
[학력]
2013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박사 학위 수여
1985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석사 학위 수여
1982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학위 수여
[전시]
2013 기억(2013 제5회 한국사진학회 국제 사진페스티벌), 주중한국문화원, 북경
2012 동행: 기억 속으로(2012 제4회 한국사진학회 국제 사진페스티벌), 연변대학교, 길림성
2010 photo speaks 2010, 제2회 한국사진학회 국제사진영상기획전, 이앙갤러리, 서울
2009 photo speaks 2009, 제1회 한국사진학회 국제사진영상기획전, 고은미술관, 부산
1995 디지털 이미지, 수원문화원, 수원
1991 성의 겨울, 선화랑, 수원
[수상 및 경력]
2014 IS 사진영상기호학 연구소 대표
2014 도서출판 이마지네 대표
[출판]
2014 기하학으로 본 데이비드 호크니의 꼴라주, 도서출판 이마지네
2008 기호와 사진의 만남, 결정적 순간, 사진예술-2009년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09년 우수학술 도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