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갤러리

http://geonhi.com/korean/박민구-그냥-2016/ 2s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2s.jpg 박민구 그냥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1s.jpg {:video_url=>nil, :images=>["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1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2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3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4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5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6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7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8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9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10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11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12s.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4-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4-2.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5-1.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8/08/5-2.jpg"], :captions=>["1s", "2s", "3s", "4s", "5s", "6s", "7s", "8s", "9s", "10s", "11s", "12s", "4-1", "4-2", "5-1", "5-2"], :gallery=>{:title=>"그냥, 2016", :description=>"artist statement \n_아무래도 상관없는 이미지 \n \n특정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업을 하고 탐구하기에는 시간과 역량은 항상 부족하다. \n본래 이 사진들은 리서치용으로 촬영하여 보관하던 무수히 많은 사진들 중 몇 장을 병치하면서 시작되었다. \n가능하면 게으르고 게을러서 게을러지고 싶다. \n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n \n아무래도 괜찮다… \n \n모든 게 어떤 순간을 제외하면 뭐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n \n_목적이 없는 결과 \n \n무언가 되고 싶었던 적이 별로 없지만, 무언가가 되어간다. \n스스로 돌이켜 보면 낯설고 생경한 환경들, 접하지 않은 세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은 없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사진 속 실체들은 어쩌다 발 닿은, 시간 나서 배회한, 생존의 일상으로부터 마주한 풍경이 대부분이다. \n \n아무래도 괜찮으니까… \n \n상황에 따라 모든지 가변적으로 사용 가능한 돌려막기 해도 뭔가 얘기가 될 만한 것을 \n― 주관적이지만 조형적으로 있어 보이는 ― 시각적인 문장을 만들어 게으름을 포장하고 만회하려고 하였다. \n \n그 결과다. \n \n_시각적인 시 \n \n어쩌다 얻어걸린 사진을 보며 문장을 만들기 위해 가변적으로 사용 가능한 특정 인상들을 수집하고 싶어 졌다. \n문장을 만들기 위한 단어들을 떠올린다. \n문장에 맞는 이미지를 떠올리거나, 이미지에 맞는 문장을 떠올린다. \n하지만 무엇 하나 정해진 건 없다. 딱히 떠오르지 않을 때가 더 많다. \n \n그래도 별 상관은 없다. \n \n엇비슷한 이미지의 병치가 시각적 운율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각운과 압운을 시각적으로 대체한다면 대상의 조형적 특징과 형태의 유사성, 반복되는 병치 그리고 다수의 이미지라 생각한다. \n문장을 만드는 반복적인 생각은 시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다. \n \n모든 것이 시(詩) 다. \n \n문학을 모르지만 시를 설명하는 것은 “그냥”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한편으로 문장에 운율이 없어도 충분히 시가 된다고 생각한다. \n \n딱히 이해를 바란 적이 없다. 이해해주길 바라지도 않는다. \n해석할 필요도 없고. 해석될 필요도 없다. \n가끔 어리숙한 말솜씨의 유년기 소년처럼 멋대로 떠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n소리 지르고 뛰어다니고 지랄 좀 해도 괜찮을 텐데… \n \n운율이던 선율이던 리듬이던 반복이건 화음이건 어떻든 간에 모두 개소리면 좋겠다. \n이걸 작성하는 지금도 무엇 하나 뚜렷하게 설명을 못하겠다, 하고 싶지도 않다. \n \n_단어 \n \n시각 이미지는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읽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시각 이미지를 단어로 바꾼다면 뚜렷한 의미의 명사보다는 부사, 접미사, 형용사, 의존 명사, 조사, 보조사 같은 단어들의 연결고리 이거나, 명사와 명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 분해가 가능한 단어이면 좋을 것 같다. \n \n_언어유희 \n \n랩퍼의 라임을 좋아한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시쳇말로 ‘라임 돋네’ ―유행이 많이 지났을 수 있겠다―라고 말하는 운율이 있는 말장난이 좋다. \n \n떡볶이 집에 갔더니 화장지에 \n \n티쓔 필쑤 \n(압운을 사용한 적절한 예) \n \n재미있는 걸 좋아한다고 하여 재미있는 사진을 하는 건 아니다. \n그래도 삶은 생존을 위한 놀이였으면 좋겠다. 좋나 재미없으니까… \n \n_전시의 목적 \n \n대단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n대단한 문장도 없다. 고로 아마도 대단한 사진도 없을 것이다. \n \n그냥 시각적 문장을 만들기 위한 연습, 학습, 훈련, 수행, 수양, 집착 같은 모색의 과정을 소개해 보고 싶었다. \n \n다른 이들의 잔소리 간섭도 들어보고 다른 방법들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 것 같다. \n좀 더 적극적인 곁눈질과 귀동냥을 위해 전시를 택했을 뿐이다."}, :artist=>{:title=>"박민구, Park Mingu", :description=>"[학력] \n201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과 졸업 \n2008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졸업 \n \n[개인전] \n2016 그냥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미지, 공간이다, 경기 \n2008 분자이탈, 갤러리보다, 서울 \n \n[그룹전] \n2017 미래작가상 스토리展, 캐논 갤러리, 서울 \n2009 OPENING展, 대안공간건희, 서울 \n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사진展, 덕원갤러리, 서울 \n \n[수상] \n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n \n[출판] \n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n"}}

그냥
2016

http://geonhi.com/korean/박민구/ 01. 박민구, ., 2008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1.-박민구-.-2008.jpg 박민구 무제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1.-박민구-.-2008.jpg {:video_url=>nil, :images=>["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1.-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2.-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3.-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4.-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5.-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6.-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7.-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8.-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09.-박민구-.-2008.jpg", "http://geonhi.com/korean/wp-content/uploads/2013/05/10.-박민구-.-2008.jpg"], :captions=>["01. 박민구, ., 2008", "02. 박민구, ., 2008", "03. 박민구, ., 2008", "04. 박민구, ., 2008", "05. 박민구, ., 2008", "06. 박민구, ., 2008", "07. 박민구, ., 2008", "08. 박민구, ., 2008", "09. 박민구, ., 2008", "10. 박민구, ., 2008"], :gallery=>{:title=>"무제, 2008", :description=>"artist statement \n작업을 시작하면서 도대체 의미 있는 작업이 뭘까?라는 고민을 한다. 나의 이전 작업에서 내가 작업노트에 쓴 만큼 의미 있는 생각을 했을까?라고 자문한다. 나는 얼마나 성실하고 정직한 작업을 하고 있는가… 고민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고 고민은 시간과 여유를 빼앗고 게으름으로 남는다. \n \n게으름 속에서 고민만 하던 차에 작업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강박에 가까운 막연함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무얼 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재미를 뒤쫓는 나의 고민은 무얼 해도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묘한 상황으로 변한다. \n \n어느새 머릿속은 작업에 대한 불안과 답답함으로 가득 찬다. 하는 수 없이 쓸데없는 짓을 실행에 옮긴다. 무얼 하고 있는지 나조차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대체 왜 재미를 찾는지 의문이 생겼고, 그런 의문은 쓸데없는 짓을 계속 실행에 옮기는 과정의 경험을 통해 풀게 되었다. 내가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회의 기계적 구조의 배치로부터 벗어나는 첫걸음인 것 같다.\n"}, :artist=>{:title=>"박민구, Park Mingu", :description=>"[학력] \n201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과 졸업 \n2008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졸업 \n \n[개인전] \n2016 그냥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미지, 공간이다, 경기 \n2008 분자이탈, 갤러리보다, 서울 \n \n[그룹전] \n2017 미래작가상 스토리展, 캐논 갤러리, 서울 \n2009 OPENING展, 대안공간건희, 서울 \n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사진展, 덕원갤러리, 서울 \n \n[수상] \n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n \n[출판] \n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n"}}

무제
2008

박민구

[학력]
201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과 졸업
2008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졸업

[개인전]
2016 그냥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미지, 공간이다, 경기
2008 분자이탈, 갤러리보다, 서울

[그룹전]
2017 미래작가상 스토리展, 캐논 갤러리, 서울
2009 OPENING展, 대안공간건희, 서울
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사진展, 덕원갤러리, 서울

[수상]
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출판]
2008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박건희문화재단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